독일 유로파이터 전자전기 EK 에 사브 'AI 플랫폼'인 알렉시스 탑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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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파이터 전자전기 EK 에 사브 'AI 플랫폼'인 알렉시스 탑재 승인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4.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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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의 유러파이터EK(전자전기)는 토네이도ECR을 대체하며, AI와 첨단 대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장착 예정

에어버스는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독일 유로파이터 EK(전자전) 전투기에 자사의 모듈형 전자전(EW) 센서 장비를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합은 독일 국방 조달청이 2023년 6월 해당 역할을 위해 알렉시스를 선정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프로그램 납품의 "첫 단계"라고 Saab은 3월 26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사브사의 알렉시스 AI가 독일공군 전자전용 유러파이터에 장착될 예정이다.(사진:Saab)
사브사의 알렉시스 AI가 독일공군 전자전용 유러파이터에 장착될 예정이다.(사진:Saab)

총 15대의 유로파이터 EK 전자전기에 다른 EW "솔루션"과 함께 센서 스위트가 장착될 것이라고 사브는 덧붙였다.

이 새로운 전자전기는 2030년에 퇴역하는 독일 공군의 토네이도 ECR(전자 전투/정찰) 플랫폼을 대체할 예정이다.

사브는 또한 아렉시스가 유럽의 AI 방위 스타트업인 파트너 헬싱(Helsing)이 제공하는 "AI 플랫폼"을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11월, 에어버스는 유로파이터 EK 전투기에 채택된 AI "솔루션"이 "기내 레이더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확한 자체 보호 조치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는 노스롭그루먼의 사거리 연장형 첨단 대레이더 유도 미사일 (출처: 미 해군)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에서 발사되는 노스롭그루먼 사거리 연장형 첨단 대레이더 유도 미사일 (출처: 미 해군)

처음에 사브 그리펜 E/F 전투기에 통합하기 위해 개발된 아렉시스는 "보이지 않는 윙맨"이자 "입증되고 검증된 아키텍처에 작은 설치 공간을 갖춘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첨단 모듈식 구성 요소를 갖춘" 시스템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브의 CEO인 미카엘 요한슨은 "첨단 하드웨어와 AI 지원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아렉시스 센서 제품군은 향후 수십 년간 미래 지향적인 전자전 능력을 통해 독일 국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유로파이터 EK 전투기는 노스롭그루먼이 제작한 AGM-88E2 첨단 대레이더 유도 미사일(AARGM)로도 무장할 예정이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AARGM과 아렉시스의 조합으로 "전투기들이 대공 레이더를 탐지, 위치 파악 및 무력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대지 미사일은 노스롭이 미 해군을 위해 개발했으며 F/A-18C/D, FA-18E/F 및 EA-18G 전투기에 장착되어 있지만, 이후 무기의 유도 및 제어 부분을 수정하고 새로운 로켓 모터를 통합하여 사거리 연장 버전(AARGM-ER)을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NAVAIR 팩트 시트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주요 임무는 "재위치 가능한 통합 방공(IAD) 표적"을 탐지하고 타격하는 것이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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