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Q-58A 발키리 무인기 트롤리 발사 시스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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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58A 발키리 무인기 트롤리 발사 시스템 시연
  • 신상언 기자
  • 승인 2024.07.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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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TS에 탑재되어 활주로로 견인되는 XQ-58A. 사진: 크라토스 디펜스

크라토스 디펜스 & 시큐리티 솔루션스(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가 XQ-58A 발키리 무인기의 트롤리 기반 발사 시스템을 시연했다.

크라토스 트롤리 발사 시스템(KTLS)을 사용하면 XQ-58A가 활주로나 일반 도로에서 기존의 접이식 발사장치에 필요한 연료나 탑재량 감소 없이 이륙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시스템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크라토스 무인시스템부문 사장 스티브 펜들리는 "우리는 경쟁국들의 준비와 활동을 지켜보면서 동시에 미 국방부 예산에 미치는 영향도 주시하고 있다"며 "크라토스는 실현 가능하고 단기간 내 달성할 수 있으며 적정 가격인 솔루션으로 오늘날 국방 분야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TLS로 발사되는 무인기는 로켓보조이륙(RATO) 시스템이나 다른 가속 장치와 없이 기체의 제트엔진 추력만으로 이륙한다.

KLTS 시스템 사용시 일반 차량으로 견인이 가능하다. 사진: 크라토스 디펜스

트롤리 시스템은 이륙 중 항공기에서 분리되며, XQ-58은 임무 후 낙하산 회수 시스템으로 착륙한다. 착지 시 에어백이 충격을 완화해준다.  

크라토스는 "완전 자율적인 KTLS 이륙에서 항공기 엔진은 기존 제트기처럼 출력을 높이고, 발키리와 KTLS가 결합된 시스템이 활주로를 가속한다"며 "최종적으로 이륙 속도에 도달하면 항공기는 KTLS에서 떨어져 날아가고, KTLS는 감속 슈트와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활주로에 정지하는 동안 항공기는 비행 임무를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KTLS은 준비되지 않은 장소에서 활주로 없이 이륙할 수 있는 RATO에 이어 발키리의 두 번째 발사방식이다. 세 번째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9년부터 개발 중인 XQ-58은 유인기와 합동 비행하는 것이 주 목적인 드론이다.

동체와 날개 하부에 무장 탑재가 가능하고 전자전, 통신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대이륙중량 2.7톤에 1만3천m 상공에서 4,800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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