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벨 캠콥터 S-100, EASA 설계 검증 보고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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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벨 캠콥터 S-100, EASA 설계 검증 보고서 인증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9.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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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벨사의 캠콥터 S-100이 유럽 연합 항공 안전국(EASA)으로부터 회전익 무인 항공 시스템(RWUAS) 분야에서 최초로 설계 검증 보고서(DVR)를 인정받았다.

해군에서 운용중인 쉬벨사의 S-100 캡콥터(사진:디펜스투데이)
해군에서 운용중인 쉬벨사의 S-100 캡콥터(사진:디펜스투데이)

이 DVR은 EASA가 관찰한 300시간의 비행 시험을 포함한 철저한 평가 끝에 발급되었으며, 시스템의 감항성, 안전성 및 격리 기능 강화를 확인하고 레이저 안전, 사이버 보안, 고강도 방사장(HIRF) 표준 준수를 입증했다.

이 보고서는 프랑스 해군에게 '군사 작전 형식 승인'을 발급할 권한을 부여하고, 모든 EASA 회원국에서의 S-100 비행 운항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쉬벨 그룹의 한스 게오르그 슈벨 회장은 DVR 수상을 슈벨에게 중대한 이정표이자 캠콥터 S-100 UAS의 완전한 인증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EASA가 2021년 말에 도입한 DVR 프로세스는 유럽 내 드론 운영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콥터 S-100은 군사 및 민간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수직 이착륙(VTOL) 기능을 통해 특별한 이륙 및 회수 공간 없이도 운용이 가능하다. 주간 및 야간, 나쁜 날씨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최대 200km(108nm)의 항속 거리를 지원한다.

탄소 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동체는 최대 5,500m(18,000피트)의 고도에서 다양한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최대 10시간 동안 34kg의 페이로드를 운반할 수 있다. AVGas 또는 JP-5 중유로 작동하며,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GPS가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동할 수 있다.

한국해군도 S-100 캠콥터를 해상에서 운용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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