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 미 본토 해병전투공격기대대 소속의 F-35B 대대가 처음으로 순환 배치됐다.

애리조나주 유마 해병대 항공기지의 제3해병항공단 13항공대대 F-35B 대대인 미해병 제 214 전투공격대대(VMFA-214)는 인도 태평양에서 제12해병대사령부 비행 작전을 일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본 이와쿠니 MCAS에 배치되어 해병대의 부대 배치 프로그램에 따라 인도 태평양에서 제12해병대사령부 비행 작전을 지원한다.
동북아시아에 영구배치된 미해병대 전투공격대대는 VMFA-121 그린나이츠와 VMFA-242 배츠가 배치되어 있다.
'검은 양'으로 알려진 VMFA-214는 2022년 3월 F-35B 라이트닝-II로 전환했으며 인도 태평양에서 해병대 항공 전력의 순환적이고 지속적인 증강에 참여하는 최초의 F-35 비행대대다.
VMFA-214의 지휘관인 로버트 F. 기예트 중령은 이번 배치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세 가지다." “해병대, 연합군, 지역 동맹국 내에서 원활하게 통합하고 연합군으로서 전쟁 수행 준비태세를 개선하며, 험지에서 작전 수행 능력을 개선하고, 원정기지 작전과 같은 해병대의 핵심 개념에 부합하여 생존성과 공력 투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AG-12 사령관인 카일 B. 슈프 대령은 현재 2개의 F-35B 대대가 완전히 가동 중이지만, 이 지역에 미본토 소속 F-35B 대대를 추가하는 것은 연합군 및 동맹군과의 작전을 위해 매우 특별한 일이며, F-35B 편대가 추가됨으로써 인도 태평양에서 연합군,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분산 작전을 위한 기존 및 미개발 지역에서 미해병 항공의 작전 기여도가 높아진다."
“F-35B는 험한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합동 네트워크와 통합하며, 향상된 전장 인식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이 플랫폼이 속한 모든 부대가 현대전의 최첨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배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UDP 파견은 미국 본토에 주둔하는 부대에게 인도 태평양 지역에 지속적이고 중복적인 배치를 통해 작전 경험을 지원한다.
미해병대 고정익 전투기 그룹은 그동안 F/A-18 호넷과 AV-8B 해리어로 UDP를 지원했다.
향후에 호넷을 배치하여 UDP를 지원할 수 있지만, VMFA-214의 배치는 2025년 2월 항공 계획의 이정표인 4세대에서 5세대 항공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제1해병항공단 사령관 마커스 B. 애니발레 소장은 이번 전환이 인도 태평양의 작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애니발레 소장은 더 큰 그림에서 보면 해병대가 항공 계획을 발전시키면서 더 많은 F-35B 편대를 배치하고, 더 큰 능력을 갖춘 무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플랫폼의 지원 시스템이 강화되고, F-35B의 기술 제품군이 계속 발전할 것이다."
미해병대 역시 중국군 대만 침공을 대비하여 신형기 순환배치로 전투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