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육군 교육사령부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대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를 2월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 방사청 등 8개 기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9개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의 안건은 대드론체계 진단,통합방위와 연계한 드론체계 구축방안 ,국내외 드론 테러 유형별 대응방안 ,국내 대드론장비 기술수준 분석 ,드론 발전방안 등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했고, 국내업체들의 드론방어에 대한 대안도 공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드론 방어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과 지난 12월 서울공역까지 들어온 북한의 드론 재밍 및 방어, 격추등의 다각도의 대응방안이 토의 되었다.
육군 방공학교 소속의 정성순 중령은 북한의 드론이 서울 좀심까지 들어온 것에 대해서 시간대 별 무인기 침투 상황을 설명하고,현존전력의 탐지/식별, 지휘/통제,타격에 제한상황이 있음을 밝히고, 대드론 전방 대응 개념등을 밝혔다.
서울지역 방어는 항재밍 시스템과 레이저 및 중형드론에 대해서는 지대공 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력증강 방향으로는 원거리 소형표적 탐지후 AI기법등을 통해서 최단시간 내에서 식별과 레이더,식별장비,영상장비,RF스캐너,노이즈센서로 구성된 탐지시스템과 탐지,식별 시스템의 연중 무중단 운영과 법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대학 이병석 교수는 드론 1대 막는 생각만 하면 안되고, 군집드론들이 습격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을 할수도 있기때문에 드론 대응장비는 국내 및 해외장비들을 필요할때 과감하게 잘 연결해서 탐지 및 방어, 대응 능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석 교수는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주파수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센터의 김정민 센터장은 각국의 드론 정책과 대테러센터와 드론 레이더, 드론방어시스템 테스트에 대한 무력화,표준화 대상장비를 선정해서 대테러센터와 대드론 장비 기술 평가 분석에서 전파갑이 적은 장소 선정,여러 형태 및 크기의 시험드론 필요,시험방법 정립 필요, RC신호 및 GNSS 신호가 간섭이 약해지는 상황에서도 기체 및 카메라 제어 가능여부,불법드론 연속 추적 및 궤적 기록가능,대드론 시스템 수요처의 위협대응 절차에 기반하여, 불법드론 위험 수준 구분, 대드론 시스템의 다양한 센서 장비 통합 등, 과제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향후 추진 계획은 방어장비 평가 체계 구축 및 위협 시 대응 체계 수립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업체발표로 나온 켄니츠사는 국내외 탐지 레이더 소개 및 AESA 레이더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RADA사의 MHR,브라이트 A800,FLIR의 R8SS-3D, SRC의 그리폰 R14xx등을 소개했다.표준적인 레이더 구성 체계는 4대의 레이더를 각 90씩 각도를 잡아서 360도 탐지를 구현하고, 통합관제시스템과 제대로 연동이 되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주파수 변조형 연속파 레이더(FMCW)레이더는 주파수를 변조하여 긴 파형을 사용하는 레이더로 드론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풍산은 30mm 전방분산탄 활용 방법에 대해서 발표했다.전방 분산탄은 비호나 차륜형 대공포가 30mm 기관포를 분당 600발을 발사함으로 약 8만개 이상의 파편을 만들어 드론을 하드킬로 방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리 셋팅된 시간에 작동되는 전자식 시한신관을 적용해서 적절하게 보병,벙커,장갑차량류 지상목표물과 헬기.미사일,국사포탄류,대공목표물 등의 다양한 표적 제압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LIG넥스원은 소프트킬로 드론을 대하는 절차를 발표했다.AESA 방식의 국지방공레이더와 소프트 킬 방식의 GNSS재밍은 10km거리의 드론도 재밍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GSNN 재밍은 재밍거리 뿐만 아니라,제어권 무력화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드론 대응시에 주파수정보,시각정보 동기화,재밍신호생성,동기화 및 선택적 재밍의 절차를 거친다고 언급했다.
무인기 대응시템은 레이더탐지,영상추적,소프트킬 재밍,미사일,레이저,HPM같은 드론의 규모와 크가에 따른 하드킬의 절차를 발표했다.
2023년 대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에서 민,관,군에서 공통적인 인식으로 국내의 드론에 대한 법체계와 대응체계가 미흡하다 것을 공통적으로 지적했고, 지속적으로 연구 및 세미나를 하는 각 기관들과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