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 TR-3 개량 F-35 인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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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TR-3 개량 F-35 인수 재개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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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는 7월 19일(현지시각)주 계약 업체인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TR-3로 개량된  F-35 전투기 인도를 재개하여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록히드 시설에서 활주로에 보관 중이던 새로운 전투기의 수가 증가하면서 1년간의 동결을 끝내고 인수를 재개했다.

미국방부가 공군과 해외국가들의 항의에 동결됐던 F-35 TR-3 전투기 인도를 1년만에 재개했다.(사진:U.SAir Force)
미국방부가 미공군과 해외국가들에 동결했던 F-35 TR-3 전투기 인도를 1년만에 재개했다.(사진:U.SAir Force)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JPO)과 록히드의 공동 발표에서 앨라배마주 대넬리 공군기지와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 각각 1대씩 총 2대의 F-35A 전투기가 인도되었다.

미국방부는 2023년 7월 기술 리프레시 3(TR-3)로 알려진 업그레이드의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에 록히드로부터 F-35 전투기 인도를 중단했었다. TR-3의 지속적인 문제 때문에 관계자들은 결국 인도를 재개할 수 있는 임시 소프트웨어 수정에 합의했다.

이번 동결 해제는 TR-3 기술 리프레시 작업을 정상화하려는 JSF 프로그램의 중요한 시작으로 보고 있다.

더 강력한 프로세서와 더 큰 메모리와 같은 기능으로 구성된 TR-3는 기본적으로 블록 4로 알려진 향후 업그레이드 제품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만, 지연과 비용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원들이 발표한 바로는 TR-3는 원래 2023년 4월에 준비될 예정이었으나 약 10억 달러의 예산이 초과하였다.

공군은 F-4 퇴역으로 잠정해체된 153대대를 2027년에 재찰설해서 F-35 운용대대로 시간에 맞춰서 인도받을수 있게 됐다.(사진:U.S.Air Force)
공군은 F-4 퇴역으로 잠정해체된 153대대를 2027년에 재창설해서 F-35 운용대대로 시간에 맞춰서 인도받을수 있게 됐다.(사진:U.S.Air Force)

새로운 인수 계획에 따라 전투기는 훈련을 쉽게 하는 임시 소프트웨어와 함께 인도되지만, 전투 기능을 지원하는 두 번째 소프트웨어는 최소 1년 동안은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인도 중단 동안 록히드는 TR-3를 장착한 전투기를 계속 제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창고에 보관해야 했다.

보류 중인 전투기의 정확한 대수는 불분명하지만, 록히드 경영진은 올해 최대 120대가 '미인도'로 보고 있다.

미회계감사국 보고서에서 수주 잔고를 정리하는 작업이 시작되며, 거의 1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인도 재개는 미국과 F-35 파트너사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JPO의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마이크 슈미트 중장은 “우리는 TR-3 F-35 전투기 인도에 대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는 7월과 8월에 초기 훈련 능력을 갖춘 전투기를 인도할 것이다.

8월 말에는 강력한 전투 훈련 능력을 갖춘 전투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2025년 완전한 TR-3 전투 능력 제공을 목표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유능하며 유지보수가 가능한 항공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으며,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다.”

록히드의 F-35 총괄 매니저인 브리짓 로더데일은 “TR-3와 블록 4는 기능 면에서 중요한 진화를 이루었으며, 완전한 개발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프로그램 수명 기간 동안 이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35는 현재와 미래 수십 년 동안 계속해서 효과적인 억지력이자 전 영역 합동 작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인도하는 국가들 때문에라도 TR-3 F-35 블록4 전투기가 인도를 재개한 것이다.

2025년부터 제대로 된 TR-3를 인도하면 공군은 2027년에 그나마 제대로 된 F-35블록4 전투기를 인도받아서 153대대를 재창설해서 17전비에 편성할것으로 보인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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