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성능향상 개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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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성능향상 개량 착수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10.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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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 이하 방사청)은 10월 24일(목) 한화시스템㈜과 447억원 규모의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성능개량에 착수했다.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운영 개념도(사진:방위사업청)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운영 개념도(사진:방위사업청)

경미한 성능개량은 무기체계의 운영 개념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운용상 중요한 일부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의미항다.

 기존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는 위성(아나시스 2호 및 무궁화5A)을 통하여 적의 항공기나 탄도미사일 등 공중에서 발생하는 위협경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로, 2015년에 전력화하여 전군에서 운용 중인 장비다.

방사청은 이번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現 체계를 구성하는 통제기, 단말기 등 구형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영체계(OS)를 업그레이드하여 보안을 강화하며, 경보전파기능과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우리 군의 표적탐지 및 경보전파 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한화시스템㈜으로, 現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를 개발·양산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개량한 뒤 업그레이드된 체계를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전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경미한 성능개량을 통해 공중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작전부대의 반응시간을 줄이고 생존성을 증대하여 지휘통제 및 작전수행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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