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보잉과 E-7 웨지테일 도입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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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보잉과 E-7 웨지테일 도입협상 타결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4.07.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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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은 7월 20일(현지시각) 시제기 E-7 을 제작하기로 보잉사와 합의했다.

계약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8월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미공군은 밝혔다.

미공군과 보잉은 E-7 웨지테일 조기경보통제기 도입 계약을 8월달에 마무리할 예정이다.(사진:Boeing)
미공군과 보잉은 E-7 웨지테일 조기경보통제기 도입 계약을 8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사진:Boeing)

이 계약의 완료는 E-7에 대한 미공군의 특별 요구사항에서 비롯된 공군과 보잉 간의 수개월에 걸친 복잡한 협상을 해결한 것이다.

2022년 미공군은 노후화된 E-3 센트리 AWACS 부대를 대체하기 위해 E-7을 선택했다. 

미공군은 2032년까지 보잉으로부터 26대의 E-7을 구매할 계획이며, 2023년 2월 보잉에 12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여 작업을 시작했다.

켄달 장관은 궁극적으로 공군은 E-7과 우주에 기반을 둔 위성들이 전투 상공을 감시하고 지휘통제권을 제공하며 적을 겨냥하는 복합적인 임무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7이 준비될 때까지 공군은 일부 AWACS를 보유해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E-7A 웨지테일을 이미 운용하고 있으며 보잉사는 영국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나토도 E-7 로 교체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Boeing)
나토도 E-7 로 교체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Boeing)

그러나 미공군은 프로그램 보호 요건뿐만 아니라 미국의 위성 통신, 군용 GPS, 사이버 보안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E-7의 개조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앤드루 헌터 차관은 지난 2월 공군이 당초 영국 버전과 멀지 않은 E-7을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헌터는 미공군의 요구사항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수준의 엔지니어링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켄달 장관은 국방부에서 " 높은 수준의 개량조건으로 잠재적 가격이 상승했고 협상이 수개월 동안 까다로워졌다"고 말했다.

켄달은 협상에 대해  "가격이 오른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인상 수준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켄달은 지난 6월 공군이 점점 더 정보, 감시, 정찰, 표적화를 위한 우주 기반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E-7을 항공 전력으로 보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켄달은 7월 20일(현지시각) 미공군이 보잉사와 협상을 하기 위해 전 국방부 국방 가격국장인 셰이 아사드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과 보잉사가 비행기 안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헌터 차관은 "나토 국가들과 향후 E-7에 대한 다른 파트너들 사이에 상당한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개선은 궁극적으로 보잉에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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