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이 F-35의 냉각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와 RTX 자회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업그레이드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은 록히드가 현재 전력 및 열 관리 장치(PTMU)를 생산할 권리를 놓고 경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약업체와 정부 간에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1 년 넘게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F-35의 현재 전력 및 냉각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수년 내에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PTMU와 별도의 F135 엔진 업그레이드에 대한 변경은 향후 F-35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쟁을 통해 최종 승자는 현재 운용 중인 약 1,000대의 F-35를 개조하고 향후 전투기를 위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지원하는 유리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은 7월 23일(현지시각)에 “PTMU(전력 및 열 관리 장치)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에 대한 계약 체결은 2024년 가을로 예상하고 있다.
미특허청은 2024년 초 PTMU 팀이 “광범위한” 시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세대 전투기 주 계약업체인 록히드가 새로운 PTMU 기능을 F-35에 통합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록히드의 항공 사업부 사장인 그렉 울머는 F-35 생산업체가 현 시스템(현존하는 하니웰이 선호하는 접근 방식)을 업그레이드할지, 아니면 콜린스가 제시한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추구할지 경쟁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모든 솔루션 옵션을 평가하고 F-35의 미래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능력과 비용 측면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을에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으로부터 계약 승인을 받아 신규 및 실전 배치 항공기에 대한 다운셀렉트, 개발 및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회사가 스텔스 전투기의 온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매우 다른 제안을 했지만, PTMU 정비 작업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하니웰은 보조 전원 장치, 환경 제어 장치 및 비상 전원 시스템을 결합한 단일 장치인 전력 및 열 관리 시스템(PTMS)이라고 불리는 F-35의 현재 냉각 시스템을 제작한다.
제안된 솔루션은 전투기의 열교환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액체 냉각수의 흐름을 개선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일부를 이동하고 핵심 요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수행되며, 이는 비용과 개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니웰은 제안된 변경 사항이 F-35의 하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80킬로와트의 열을 상쇄하는 데 필요한 냉각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특허청이 설정한 목표다.
하니웰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매트 밀라스 사장은 F-35 프로그램을 가장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변화로 보고 있다.
TR-3에서 많은 문제를 겪고 있고, 블록 4에 도달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잠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데 왜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니웰 측은 록히드와 특허청은 하니웰에 대한 단독 소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RTX의 자회사인 프랫 앤 휘트니가 F-35의 엔진을 제작하는 회사로, 현재의 PTMU를 강화된 전력 및 냉각 시스템(EPACS)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콜린스는 1월에 시스템의 프로토타입 버전과 시험 가동을 공개했는데, 관계자들은 80킬로와트의 냉각 성능을 보여줬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전력 및 제어 부문 사장인 헨리 브룩스는 “새로운 전력 및 열 관리 시스템은 제트기의 현재 전반적인 성능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블록 4 이후의 미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디페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