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록히드마틴의 자회사인 시코르스키와 그리스에 UH-60M 블랙호크 헬기 35대를 공급하는 대외군사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그리스 육군을 위한 35대의 항공기와 인력 교육, 훈련 장비 및 초기 프로비저닝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리스 내 및 NATO 동맹국과의 상호 운용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자국 방위력을 강화가 목적이다.
“블랙호크 헬기는 그리스에 다양한 작전 능력과 전 세계 36개국에서 운용 중인 5,000대 이상의 호크 항공기로 구성된 글로벌 생태계를 제공한다.
록히드마틴의 그리스 국제 사업 개발 담당 전무이사 코스타스 파파도풀로스(Costas Papadopoulos)는 “새로 계약한 UH-60M 블랙호크 헬기는 록히드마틴과 그리스군 및 방위 산업이 80년 이상 지속해온 오랜 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호크 헬기는 그리스의 업그레이드된 F-16V, 신형 MH-60R, 기존 F-16, C-130, S-70B, 그리고 향후 도입될 F-35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스는 기존 S-70B 부대와 새로 인수한 그리스 해군용 MH-60R 해상작전헬기를 통해 여러 종류의 호크 제품군을 운용하고 부대 공통성의 운용 및 유지보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리스는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는 12번째 유럽 국가가 될 것이다. 미국 정부는 2024년까지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국가에 총 84대의 UH-60M 블랙호크 헬기를 제조 및 납품하는 계약을 시코르스키와 체결했다.
시콜스키는 10월 23일 오스트리아, 브라질, 스웨덴, 태국에서 블랙호크 판매를 늘리기 위한 UH-60M 계약도 수주했다.
7월에는 크로아티아와 요르단에서 블랙호크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 루마니아는 UH-60M과 같은 계열의 S-70 블랙호크를 도입했다.
[디펜스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