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장비 : 항공전자장비(임무컴퓨터, 레이더, 전자전장비 등
본 사업을 통해 F-15K 특유의 장거리 임무능력과 무장 탑재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표적식별, 타격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향후에도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으로 기여할 것이다.
* 사업기간 은 ’24~’37년, 총사업비 : 약 4조 5,600억 원
12월 16일, 공군의 F-15K를 F-15EX급으로 개량하는 F-15K+ 사업이 방추위에서 기종 결정안이 의결되었다.
지난 11월 19일, 미국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한국 F-15K 전투기 59대 전체에 대한 62억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승인했다.
제안된 패키지에는 첨단 디스플레이 코어 프로세서 II 임무 컴퓨터, AN/APG-82(v)1 능동 전자식 주사 배열(AESA) 레이더, AN/ALQ-250 전자전 스위트 및 AN/AAR-57 미사일 경보 시스템이 포함된다.
대한항공은 F-15K 격납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업그레이드에도 참여할 수 있다.
타우러스 KEPD 350 및 AGM-84H/K SLAM-ER 순항 미사일을 무장한 F-15K는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는 한국의 이른바 '킬 체인'에 매우 중요하다.
한편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F-15J 개량에 착수한 국가다. 보잉은 미 공군을 통해 미쓰비시 중공업(MHI)과 68대의 F-15J를 현대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은 일본의 F-15J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기 위해 오랜 파트너 인 MHI에 개조 도면, 장비 및 관련 출판물을 제공하고 미 공군 대외 군사 판매 계약을 통해 첨단 임무 시스템의 통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10월 DSCA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F-15J는 한국과 동일한 레이더와 임무 컴퓨터, ALQ-239 전자전 시스템, JASSM-ER 스탠드오프 미사일과 같은 무장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보잉은 “F-15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아니라 현재 생산 중인 F-15EX와 동등한 수준의 최신 기능을 일본에 제공하는 완전한 변신, 즉 F-15EX”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의 획득, 기술 및 물류청은 초기 비용과 일정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8일, 일본은 “원거리에서 조기에 요격하고 제거하기 위해 공격적인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무기인 록히드 마틴의 JASSM-ER 공대지 미사일 탑재를 서한에 서명했다.
싱가포르는 아직 F-15SG 비행대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보잉은 일본의 프로그램이 “현재 및 미래의 F-15 사용자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F-15EX 구매에 관심을 표명했다.
보잉은 미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FMS 절차를 통해 접근하고 있다.
보잉은 2023 년 8 월 21 일 자카르타와 최대 24 대의 F-15EX 판매에 관한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 발표에는 가격이나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자카르타는 우선 프랑스에서 구매하는 42대의 라팔 전투기에 대한 자금 조달을 완료해야 한다.
미공군은 지난 7월 3일 일본 오키나와에 이미 배치된 48대의 F-15C/D를 대체하기 위해 36대의 F-15EX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디펜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