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지상군구성군사령부(이하 지작사)는 2025년 FS/TIGER의 일환으로 3월 17일부터 4일간, 경기도 파주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지하시설(이하 UGF)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지작사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중심으로 드론봇전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30기갑여단, 5군단 화생방대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하 연합사단) 23공병대대 등 한미 양국 장병 370여 명이 참가하였다.
훈련은 다양한 UGF와 환경에서 작전 및 전투기술 등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고, UGF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훈련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계획했다.
올해 말 UGF 대응 전문부대로 개편 예정인 지작사 특수기동지원여단의 부대구조·편성·장비 전력화 계획을 보강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 중이다.
북한에는 중요거점 및 은거지역으로 활용되는 UGF가 수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육군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특수기동지원여단을 창설하였으며, 공병·기동·정보·군수·화생방·의무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UGF 대응 전문부대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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